아드라코리아, 인도네시아에 구호자금 1만 달러 긴급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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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8.10.0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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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주민 돕기 모금운동도 ... 의료진 등 추후 자원봉사자 파견도 검토
아드라코리아는 또 상황이 진정되는 대로 의료진 등 자원봉사자를 현지로 파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아드라코리아는 4일 아드라인도네시아 측으로부터 식량, 식수, 의약품 등에 대한 지원요청이 왔다며 일단 긴급 구호자금 1만 달러를 즉각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장시간 방치된 시신으로 인한 장티푸스, 콜레라 등 전염병 확산이 우려되면서 관련 의약품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현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아드라코리아는 아드라인도네시아 측과 향후 복구지원 및 협력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관계자를 곧 현지에 급파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지 상황을 파악하고 앞으로 어떤 루트로, 어느 지역에서, 어떤 활동을 펼칠 것인지 지원 분야와 방법을 구체적으로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아드라코리아는 이와 함께 아드라인터내셔널, 아드라아시아 등과도 네트워크를 가동하며, 추가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또한 추후 상황이 안정되고, 민간단체의 활동이 가능해지는 때를 살펴 의료, 건축 등 필요 분야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파견한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다만 현재로서는 정확한 시점을 예측할 수 없다.
한편, 아드라코리아는 최악의 참사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인도네시아 지진해일 피해주민을 돕기 위해 전국 단위 모금운동을 전개한다.
사무총장 임종민 목사는 “이번 중앙술라웨시 주 팔루시 지진해일에 앞서 지난 7월에도 롬복섬에서 일어난 강진으로 수백 명이 목숨을 잃는 등 인도네시아에 자연재해가 잇따르고 있다. 지구촌 곳곳에서 영혼들이 큰 상처를 입고 실의에 빠져 있다. 각 교회와 성도들이 이번 모금운동에 깊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번 팔루시 강진과 쓰나미로 인해 지난 3일 현재 2명의 재림성도가 사망한 것으로 잠정 확인됐으며, 현지 합회 선교본부 건물이 파손되고, 일부 지역교회도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 아드라코리아 인도네시아 이재민 돕기 구호성금 특별계좌
우리은행 071-059089-13202 (사)아드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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