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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개 합회 ‘목회자협의회’ 열고, 사업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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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8.03.2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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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선교역량 강화 방안 모색 ... 생생한 간증으로 감동 나눠
전국 5개 합회는 전반기 목회자협의회를 열고, 합회와 일선 교회의 선교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새로운 한 해를 맞은 합회들이 일제히 전반기 목회자협의회를 열고, 합회와 일선 교회의 선교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시간을 보냈다.

■ 동중한합회
동중한합회(회장 김석수)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오색그린야드호텔에서 ‘목회자 성경대회 및 협의회’를 개최했다. 합회장 김석수 목사는 환영사에서 “목사들은 주로 말을 하는 입장이다 보니 입은 발달했는데 귀는 그렇지 못하다”고 지적하며 “이번에는 듣는 귀를 발달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강사로 초청된 김상래 교수(삼육대 신학과)는 ‘목회자의 반면교사, 구약의 실패한 제사장들’이란 주제로 강의했다. 그는 다섯 번의 순서를 통해 ‘아론계열 제사장: 나답과 아비후’ ‘레위 청년 요나단’ ‘벨리알의 제사장 홉니와 비느하스’ ‘정치꾼 제사장 아비아달’ ‘제사장의 속죄’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목회자는 그 어떤 사람보다 인간의 연약함에 동정적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회에서는 특히 1~15년차까지의 목회자를 대상으로 연차협의회를 진행해 효율성을 높였다. 합회는 소정의 교육과정을 통해 목회에 필요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돕고, 앞으로도 정기 모임을 열어 이들이 성공적인 목회를 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이 밖에 임재명 목사(하남교회)와 김정식 목사(속초남부교회)의 목회경험담 발표와 함께 동역자들의 단합을 이끌어낼 수 있는 코이노니아 시간이 마련됐다.

■ 서중한합회
서중한합회(회장 이승동) 목회자들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강원도 대명콘도에서 모였다. 올 협의회는 선교와 제도개선에 초점을 맞춰 운영했다. 합회는 발전위원회 산하 각 분과위원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안들에 대한 토의 및 보고시간을 갖고 ‘교회성장평가제도 개선안’ ‘목회자 특별연수제도 개선안’ ‘총회문화개선안’ 등을 제시했다.

개회예배에서는 대방교회 명득천 목사가 설교했고, 선교경험담 순서에서는 하경선 집사(별내교회), 김용군 원장(새로남 쉼터), 이병주 목사(한국연합회 선교부장)가 단에 올라 간증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병주 목사는 과거 일선 교회에서 겪었던 경험담을 생생하게 전했다.

또 채은하 마라뉴스타트연수원장이 강사로 나서 건강기별과 의료선교에 대한 강의를 통해 말씀 중심의 질병회복과 의료선교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인턴전도사와 해외선교사 및 향학에서 복귀한 목회자들이 함께 인사하며 교제하는 시간을 비롯해 지역별협의회, 각부 공지사항, 헌신예배 등이 이어졌다.

■ 영남합회
영남합회(회장 김원상)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삼육청도연수원에서 목회자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지역별로 목회자 2명씩 선발해 목회발전연구위원회를 조직하고, PMM선교사를 다녀온 목회자들의 강의를 듣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총무 최기웅 목사는 “행정위원회가 있지만 합회 사안들에 대해 자주 모여 의논하고 자문할 수 있는 위원회가 필요했다”고 위원회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합회 임부장들에게 조언과 아이디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교회 전반적인 사안들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씽크탱크로서의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변영기 목사(구미교회)는 개회예배 설교에서 자신의 북방선교 경험을 떠올리며 “어느 곳에서나 어려움이 있지만 내가 있는 목회 현장에 충실하다보면 무슨 일을 통해서든지 전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변 목사는 “한글을 가르치며 전도하고, 가정요양원을 운영하며 환자들을 초청해 뉴스타트를 소개하며 전도했었다. 언어가 통하지 않아 소통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매 순간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복음을 증거할 수 있었다. 환경보다 더 중요한 것은 믿음이고, 하고자 하는 의지”라고 권면했다.

■ 충청합회
충청합회(회장 허창수)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안면도연수원에서 남대극 목사(삼육대 전 총장)를 강사로 초청해 목회자협의회를 열었다.

강사로 수고한 남대극 목사는 ‘사랑하는 충청합회 목회자들께’란 제목으로 전한 강의에서 목회자의 소명과 엄중한 사명을 강조했다. 자신이 살아온 삶의 경험을 예로 든 남 목사는 재림교회의 정체성에 대해 구약시대의 제사장의 이야기를 통해 설명했다.

협의회에서는 강의 외에도 지역별협의회, 각부 사업계획 발표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 호남합회
호남합회(회장 박정택)는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집회를 열었다. 소속 목회자와 봉사목사, 봉사전도사, 평신도목사 등이 모두 자리를 같이했다. 합회장 박정택 목사는 “우리는 지난해보다 더 나은 목회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구별협의회에서는 지역별로 모임을 갖고,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오는 5월부터 합회 내 42개 교회가 동시에 실시하는 동시전도회, 디톡스 건강캠프식전도회 등에 대해 준비과정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집회를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이와 함께 전부권 목사(동해중앙교회)와 김충식 장로(화련교회)가 강사로 초청돼 유익을 나눴다. 전부권 목사는 전도회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전도회의 실패의 요인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강의하고 참가자들에게 질문을 받았다.

‘블록체인 시대에 우리의 선교방향’이라는 주제로 자급사역자로서의 봉사와 선교경험담을 전한 김충식 장로는 “가족전도를 위해 교회를 네트워크화 시켜 합회와 연합회가 공동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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