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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언론, ‘영적 전쟁’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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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3.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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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미국 선교사들에게 점령 직전”
이라크전이 점차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고 있는 가운데, 이라크 언론들이 “이제는 미국 복음주의 선교사들에게 ‘점령당하기’ 직전”이라고 전했다. 무슬림들에게 그리스도교가 전파될 교두보가 확보된 셈이다.

실제로 수천명의 미국 선교사들이 이라크와의 ‘영적 전쟁’을 선언하고, 이라크의 무슬림들에게 복음을 전파하기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상당수 기독교인들로 구성된 각종 구호단체들은 이라크 주민들에게 인도적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 위한 열의로 가득차 있다”고 보도했다.

그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인 미국 남침례교(SBC)는 이라크 구호활동과 선교를 위해 2만5천명의 훈련된 선교사들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SBC내 가장 큰 구호단체인 침례교총회의 재난구호팀 대표 샘 포터 목사는 “우리가 원하는 것은 구호활동을 통해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의 기독교계도 이라크에 복음을 전하기 위한 채비를 갖추고, 관련 활동에 돌입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길자연)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회장 최성규)는 15억원 어치의 이라크 난민 구호용 의약품을 현지로 직접 공수한다. 또 한국기독교 대표단도 오는 19일(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공항으로 출국할 계획이다.

KNCC는 또 최근 열린 제51회기 3회 정기실행위원회에서 이라크 어린이 및 민간인 돕기운동을 적극 전개키로 결의했다.

한편, 미국내에서는 복음주의 교단이 “이라크인에 대한 구호활동은 선교와 병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반해 일반 구호단체에서는 “구호는 구호로 끝나야 한다”며 선교와 연관짓는 데 대해 거부감을 표시하면서 구호 사역과 기독교 선교와의 관련 여부에 대한 찬반 논란이 여전히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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