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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숭배주의 속 ‘마귀 추방’ 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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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5.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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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부설대학에 강의 개설...동성애자 사제 서품금지
교황청이 마귀 쫓는 일에 발 벗고 나섰다는 보도가 나와 흥미를 끌고 있다. 사진기자 자료사진
최근 이탈리아를 비롯한 세계 각 국의 젊은이들 사이에서 악마숭배주의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로마 교황청이 마귀 쫓는 일에 발 벗고 나섰다는 보도가 나와 흥미를 끌고 있다.

프랑스의 일간지 르피가로는 지난 12일자 신문에서 “교황청 부설 대학인 레지나 아포스토로룸에 ‘마귀 쫓기와 해방의 기도’라는 강의가 개설되는 등 교황청이 성직자들에게 마귀 쫓는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천주교 신학도와 사제를 대상으로 한 이 강의에는 일반인들도 대거 몰려 관심을 모았다. 악마를 쫓는 임무를 맡은 사제들은 교황이 따로 격려할 정도로 가톨릭 내부에서도 특별그룹으로 분류된다고.

최근 이탈리아에서는 악마를 숭배하는 젊은이들의 클럽이 인터넷 등에서 500개 이상 활동하는 등 악마숭배주의가 번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 사이트에 가입한 회원들 중에는 15세 미만이 10%를 넘을 만큼 인기가 높다.

교황, 동성애자 사제 서품 가톨릭 새 규정
한편, 이와는 별도로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최근 동성애자가 3년 이상 금욕생활을 했다는 사실을 입증 못할 경우 사제 서품을 금지하도록 하는 지침을 승인했다.

교황이 서명한 이번 지침은 미국 등에서 어린이에 대한 성직자들의 성추문사건이 불거지자 교황청이 마련한 문서로, 동성애자에 관한 가톨릭교회의 생각을 새롭게 규정하고 있는 것이다.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는 “자신들이 동성애라는 것을 과시하듯 드러내거나 서적과 영화, 인터넷 등을 통한 동성애 문화에 과도한 집착증을 보이는 남성들에 대해서도 교황청이 성직 서품을 금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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