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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7대종교 대표 방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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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2.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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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면담 성사 여부에 관심
기독교, 불교, 천주교를 비롯한 국내 종교계를 대표하는 7대 종교 대표들이 교착 상태에 빠진 남북관계의 개선을 위해 다음달 중 방북,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면담을 갖는 방안을 추진 중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16일(목) “7대 종교를 대표하는 '한국 종교인평화회의'가 최근 북한 '조선종교인협의회'로 팩스를 보내 방북과 김정일 위원장 면담을 타진했으며, 현재 이에 따른 구체적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종교지도자들은 당초 북한 '아리랑 축전' 기간 동안의 방북을 검토했으나 정부 쪽에서 난색을 표명, 방문 시기는 다음달 3일부터 일주일 정도로 조정됐다”고 밝히고 “돌출 변수가 없는 한 방북은 성사될 것 같다”고 관측했다.

그간 각 종교계 대표들이 개별적으로 방북한 적은 있으나 7대 종교 대표들의 단체방북과 김정일 위원장 면담추진은 이번이 처음. 때문에 미국 부시 대통령 정권 출범 이후 경색 국면에 빠진 남북관계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벌써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6.15 공동선언 2주년을 앞두고 김정일 위원장의 답방 문제가 다시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종교 지도자들의 방북이 김 위원장의 답방과 경색 국면 타개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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