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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클리닉 지역 사회 프로젝트 병행한 세인트크로이 전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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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월호 2024년 6월호 심층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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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지도부와 지역 교우들의 협력으로 시너지를 창출했다.

3월 30일,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의 세인트크로이 전역에서 임팩트 24 전도회를 개최했다. 섬의 서쪽 끝에 있는 센트럴 재림교회에서는 교인과 손님 수십 명이 매주 6일 동안 대면으로 진행한 전도회에 참석했다. ‘기쁨으로 향하는 여정’이라는 제목으로 4월 13일까지 이어진 행사에는 건강 클리닉, 지역 사회 봉사 프로젝트도 포함됐다.

전도회는 대총회 재무부, 인터-아메리카지회, 카리브해연합회, 북카리브해합회가 로마린다 보건 대학교, 호프 채널 인터내셔널, 애드벤티스트 리뷰의 지원으로 공동 진행했다. 

“우리가 듣게 될 말씀은 우리를 고양하고 위대한 나라를 향한 여정에서 우리 모두를 연결해 줄 것입니다.” 집회의 사회자는 예배당에 모인 수백 명에게 말했다. “2주 동안 여러분은 바쁜 일정에서 잠시 벗어나 휴식을 취하고 행복, 성취감, 기쁨으로 가는 길을 발견할 기회를 얻게 될 것입니다. 그것을 원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요? 이 여정을 마칠 때 주님 안에서 기쁨이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선교 영역

메릴랜드주 실버스프링에 있는 대총회 재무 팀은 세인트크로이가 최근 몇 년 동안 심각한 어려움을 겪어 왔기 때문에 2024년 특별 선교 프로젝트로 세인트크로이 선교를 계획했다. 2017년 허리케인 마리아가 섬을 휩쓸었다. 대재앙 이후 일부 재림 신자를 포함한 수많은 주민이 미국 본토에서 거주하며 일하기 위해 섬을 떠났다. 그러던 중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많은 사람이 교회에 출석하지 못했고, 일부는 결국 다른 곳에 재정착해야 했다. 

강한 기독교 전통에도 불구하고 세인트크로이는 점점 더 서구화하고 있으며 재림교회가 성경 진리를 전하고 성경 공부와 영적 헌신에 사람들을 참여시키는 것이 과거보다 더 어렵다고 지도자들은 설명했다. 4,700여 명이 교회 녹명책에 기록되어 있지만 이사하거나 출석을 중단한 사람이 많아 교인 수가 급감하고 있다. 이를 반전시키기 위해 섬에서 해야 할 일이 많다고 재무부 지도자들은 지적했다. 


지역 사회를 향하여

4월 10일, 로마린다 보건대학에서 찾아온 의료봉사 팀 20명이 세인트크로이의 센트럴 재림교회 맞은편에 있는 강당에서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이 팀은 치아 스케일링, 충전 치료 및 발치, 1차 진료, 혈압 및 혈당 검사, 돋보기 맞춤, 정신 건강 및 가족 상담을 제공했다. 사람들은 서비스를 기다리는 동안 의자 마사지, 어깨 마사지, 눈 및 얼굴 마사지를 포함한 여러 마사지를 받을 수 있었다. 

대총회 재무 팀은 또한 교회 주변의 지역 사회를 지원할 프로젝트를 계획했다. 이들은 허리케인이 지나간 뒤 폐허로 변한 농구 코트가 있는 교회 마당에서 할 일을 찾았다. 농구장이 젊은 교인들과 지역 청년들의 친교 장소이자 교회로 이어지는 통로가 되기를 바라면서 교회 지도자들은 기부자들과 다른 이들의 기금을 모아 농구장을 새롭게 단장했다. “이 농구장이 지역 사회에서 선한 감화력의 중심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지역 지도자들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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